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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ormance · KOPIS ↗
소개
[공연소개] SIMF 실내악 시리즈 ‘인생의 여정 – 세개의 초상’ "A Journey of Life – Three Portraits" 시간의 흐름, 황혼과 새벽, 서정과 명상. 2026 서울국제음악제 두 번째 무대는 이 세 빛깔을 브람스, 류재준,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으로 그려냅니다. 먼저 브람스의 '클라리넷 오중주, Op.115'가 무대를 황금빛 노을로 물들입니다. 본래 은퇴를 선언했던 그가 클라리네티스트 리하르트 뮐펠트의 연주에 마음을 돌려 다시 써 내려간 곡으로, 선율 곳곳에 노년의 회한이 짙게 배어 있습니다. 이어지는 류재준의 '트럼펫, 호른, 현악과 피아노를 위한 육중주'는 트럼펫과 호른이 빚어내는 첫 빛의 울림으로 어둠을 가르고 새로운 시간을 깨웁니다.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와 라도반 블라트코비치, 두 거장의 연주를 가까이서 만나보실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오중주, Op.57'은 바흐풍 전주곡과 푸가로 고요히 문을 열지만, 곡이 깊어질수록 내면의 고요와 격정이 교차하며 심연을 엽니다. 황혼에서 새벽으로, 다시 심연으로 이어지는 이 여정을 부디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 브람스 클라리넷 오중주 나단조, Op.115 J. Brahms Clarinet Quintet in B Minor, Op.115 클라리넷 김한 바이올린 엘리나 베헬레 바이올린 견나현 비올라 김세준 첼로 백나영 Clarinet Han Kim Violin Elina Vähälä Violin Na Hyun Kyun Viola Sejune Kim Cello Nayoung Baek 류재준 트럼펫, 호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를 위한 육중주 Jeajoon Ryu Sextet for Trumpet, Horn, Violin, Viola, Cello and Piano 트럼펫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호른 라도반 블라트코비치 바이올린 송지원 비올라 김상진 첼로 이정란 피아노 김규연 Trumpet Sergei Nakariakov Horn Radovan Vlatković Violin Jiwon Song Viola Sangjin Kim Cello Jungran Lee Piano Kyu Yeon Kim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오중주 사단조, Op.57 D. Shostakovich Piano Quintet in G Minor, Op.57 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 바이올린 김다미 바이올린 김재원 비올라 박하양 첼로 아르토 노라스 Piano Ilya Rashkovskiy Violin Dami Kim Violin Jaewon Kim Viola Hayang Park Cello Arto No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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